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만큼 아름다운 마음도 없다.
하지만, 착한 의도가 맥락을 벗어나면 선의도 무용지물.
특히,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다.
이럴 때 충고나 조언은 상황을 악화시킨다. 이처럼, 피해야 할 나쁜 위로는 무엇일까?
1. 훈계형
“그때 똑바로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결국 다 네 잘못이다.”라며 위로 아닌 훈계를 하는 사람이 많다.
먼저 조언을 구했다면 모를까, 감정적으로 힘든 사람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금물이다.
2. 가식형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위로하는 경우다.
대개는 영혼 없이 "어떡해. 괜찮아?"
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핸드폰 알람이 울리면 칼같이 확인한다.
위로는 억지로 하면, 역효과만 난다.
3. 강요형
곧 괜찮아질 거라며 “기운 내”라는 경우다.
한두 번은 그럴 수 있겠지만, 극복하라고 강요하는 것만큼 나쁜 위로도 없다.
배고픈 사람에게 배부르다고 마음먹으라고 한들 진짜 배고픔이 사라지지 않는다.
4. 비교형
“나는 그것보다 더한 적도 있었다.
너보다 힘든 사람도 많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 때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래서 어쩌라고?" 묻고 싶다.
터무니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괜찮다고 하는 건 최악이다.
5. 오답형
힘든 상황에 다짜고짜 해결책부터 제시하려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당사자는 힘들어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객관적으로 못 볼 확률이 높은데,
몇 마디 듣고 답을 주는 것은 건강 관련 기사 하나 읽고 전문의처럼 진료하는 꼴이다.
도움은커녕 생사람을 잡을 수도 있다.
위로의 핵심은 공감이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모른다.
힘든 상황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위로가 된다.
진정한 공감의 시작은 한마디라도 더 들어주는 것. 그러니 일단 입을 닫고 듣자
말로 해결해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자.
때로는 천 마디 말보다 손을 꼭 잡아 주거나 안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로의 사전적 정의는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주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공감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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