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마인드 - 부부관계를 다시 뜨겁게 만드는 4가지 방법

심리학 박사 이안커너는 이렇게 말한다.

"성욕은 늘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매우 역동적이죠. 한 가지 문제만 있을 때는 없어요.
언제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지금까지 '성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에 관한 연구는 많았지만, 어느 것도 시원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이를 다시 뜨겁게 만들기 위한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책 <결혼학개론>에서는 성욕에 가속장치와 제동장치라는 이중 체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 숨결처럼 우리를 흥분시키는 게 가속장치라면 그 흥분을 식게 만드는 게 바로 제동장치다.
때로는 가속장치에 힘을 주는 것보다 제동장치를 약화시키는 것이 성욕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럼 성욕의 제동장치를 약화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운동을 시작하자

과음, 흡연, 운동부족, 비만 같은 육체적 요인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대인관계, 우울증 같은 심리적 요인도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모두 챙기는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그러니 운동을 꼭 시작하자.

 둘째, 내 몸을 사랑하기

자신의 신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크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성생활에 거의 문제가 안될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 고민이 불러오는 두려움이 성욕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 내 몸을 기꺼이 아끼고 사랑하며 상대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자.

 셋째, 가사 노동 분담하기

연구에 따르면 설거지를 담당하는 아내들의 성적 불만이 특히 크다고 한다.
보통 설거지는 남편이 가장 많이 도와주는 일인데, 이조차도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불공평하게 느껴지고
나아가 결혼 만족도와 성적 만족도를 낮춘다고 한다.
그러니 남성들이여, 하루 30분만 투자해서 설거지를 하자

 넷째, 침실에 스마트기기 가져가지 않기

침대에서 이메일에 답하거나 다음날 업무 약속을 정하는 일은 에로틱한 분위기를 방해한다.
따라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아예 침실에 가져가지 않는 게 현명하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온전한 집중을 누릴 마땅한 권리가 있다.

20년 간 결혼에 관한 칼럼을 써온 벨린다루스콤은 저서 <결혼학 개론>에 

부부싸움부터 성욕에 이르기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삶의 지혜를 담아놓았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 방법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이길 바란다면

행복한 결혼생활로 안내하는 과학적인 가이드 <결혼학개론>을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