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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마인드 -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인생을 망치는 습관 3가지

마인드킹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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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망치는 일

인생이 사소한 한두 가지 일로 크게 변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사소함이 쌓였을 때가 가장 무섭다. 그렇기에 큰 변화만큼 무서운 게 평소 습관과 태도라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습관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약속이나 참석 당일 취소를 가끔 한다

급한 일이 생기거나 몸이 좋지 않으면 당일 취소를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자. 단순히 기분의 변화나 귀찮다는 이유로 당일에 약속을 취소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심각성에 대해 별생각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약속이라는 것은 상대방과의 신뢰와 직결된다. 그리고 그 당일 취소로 인해 아무도 피해 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서서히 당일에 약속 취소하는 게 ‘별거 아니구나’라고 본인조차 쉽게 생각하게 된다. 처음 약속을 깨는 게 어렵지, 한두 번 하다 보면 없던 다급한 일을 만들거나 건강 문제를 핑계로 당일 취소를 밥 먹듯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하다 보면 주위에 신뢰를 잃기도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서서히 잃게 된다는 점이다. 이게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지키기 어려운 자신과의 약속을 자주 한다

남들과의 약속은 잘 지키려고 해도 자신과의 약속은 소홀히 여기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매년 새해마다 하는 다짐이나 포부들이 그 예가 아닐까 싶다. 어차피 연초 계획을 잘 지키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을 위로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습관이 되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자존감은 처음부터 잘나게 태어났다고 해서 높아지는 게 아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이겨낼 힘이 과연 생길 수 있을까? 금방 하다가 포기하거나 자신이 잘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자기를 의심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지키기 어려운 약속만 해왔다면 자신을 다그칠 게 아니라 메타인지를 올릴 때다. 자존심 상하더라도 아주 조금만 목표를 낮춰보자. 달성할 수 있는 작은 성공들을 쌓으면서 조금씩 자신에 대한 믿음을 되찾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다.

 셋째, 약속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적이 있다

회사에 지각하기 2~3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을 두고 뭐라고 하면 요즘에는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지하철이 사고가 나서 평소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치자. 물론 지각한 직원은 자기 잘못이 아니고 사고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건 눈이 오건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제시간에 오기로 ‘약속’ 한 게 더 중요하다. 평소에도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면 주위 상황 탓을 하는 게 버릇이 될 수 있다. 그런 직원을 믿고 중요한 일을 잘 맡길 수 있을까? 친구와의 약속도 마찬가지다. 맨날 교통 체증이나 다른 핑계를 대면서 약속 시간에 늦는 친구가 얄밉게 느껴진 적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신뢰는 한두 번의 일로 쉽게 얻을 수도 없고 지금까지 쌓은 신뢰 또한 사소한 일 한 번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신뢰야말로 돈이나 시간보다 더 얻기 어려운 요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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